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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충선 (국제)학무부총장 IEEE 석학회원 선정

2024-01-17 연구/산학

홍충선 (국제)학무부총장이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홍충선 부총장은 AI 기반 무선 네트워크 자원관리 분야의 연구 성취를 인정받았다.

AI 기반 무선 네트워크 자원관리 분야의 연구 성취 인정
“인류에 편의성 제공할 기술 고민해야”

홍충선 (국제)학무부총장이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IEEE는 190여 개국, 약 42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 학회다. 홍 부총장은 “국내 AI 네트워킹 연구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AI 기반 무선 네트워크 자원관리 연구에 선도적 기술력 보유
IEEE 회원 최고 등급인 석학회원은 회원 중 최상위 0.1%의 연구 업적과 성취를 이룬 경우 이사회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IEEE 석학회원 후보로 선정되려면 석학회원 7명에게 추천받아야 한다. 이사회는 연구가 학계에 미친 영향, 기술 성취 실적, 전문 분야 총괄 경력, 국제적 학술 활동 등 7가지 기준으로 심사한다.

홍충선 부총장은 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자원관리 및 머신러닝 분야의 연구 성취를 인정받았다. 무선 네트워크 자원관리는 대역폭, 주파수 등 한정적인 무선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홍충선 부총장은 특히 인공지능과 무인이동체(UAV) 기반 무선 네트워크 자원관리에 선도적 기술력을 보유했다.

1999년 경희대 부임 이후 홍충선 부총장은 차세대 통신망 관리 기술, IoT, 네트워크 보안, AI 네트워킹, 기계학습 등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한 원천 기술 연구를 진행했다. 국제 저명 학술지에 3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20여 건의 기술이전을 수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도 이어왔다.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전문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 연구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홍충선 부총장은 꾸준히 연구를 이어올 수 있었던 동력으로 연구그룹을 꼽았다. 그는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대학원생이 성장해 연구 성과를 기록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대학원생이 유입되는 환류 체계가 형성됐다. 외부 과제 수주도 중단없는 연구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필요하다. 치열한 노력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류의 갈증 해결할 편의성에 집중해라”
그간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신진연구자를 위한 조언도 있었다. 홍충선 부총장은 동료 교수와의 협력과 국제 연구자와의 브레인스토밍 기회를 자주 만들라고 조언했다. 홍충선 부총장은 “관심 분야가 같은 동료와 네트워크를 형성해 끊임없이 연구 교류가 이뤄져야 한다. 융합기술연구소를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권했다.

연구 분야를 선도할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깊은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 홍충선 부총장은 “선도 분야를 찾기 위해선 연구가 흘러온 흐름을 보고 시류를 이해해야 한다. 새로운 연구가 인간에게 이로운 기술이 될 것인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지를 기준으로 깊이 사유해야 한다”며 “이때 조언한 것처럼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홍충선 부총장이 관심을 가진 분야는 생성형 인공지능, 로봇이다. 생성형 인공지능과 로봇이 주목받는 이유로 인류의 갈증을 해결하는 편의성을 꼽았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한 번의 입력만으로 사람이 원하는 정보를 바로 제공한다. 기술 발전으로 텍스트 외에도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자원을 입력하고, 그에 맞는 결과물까지 습득할 수 있다.

로봇 역시 사람의 일을 대신 처리하며 편의성을 높인다. 홍충선 부총장은 “최근 인공지능과 로봇의 기술력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공위성과 지상 사이의 한정된 자원을 최적화하는 연구와 스마트폰과 같은 엣지 디바이스에 개별 탑재되는 초경량 인공지능 모델 연구와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로봇용 시각센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홍충선 부총장은 “연구가 흘러온 흐름을 보고 시류를 이해해야 한다. 새로운 연구가 인간에게 이로운 기술이 될 것인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지를 기준으로 깊이 사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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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충선 교수 연구자 정보

글 김율립 yulrip@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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