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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 관계망의 역동성>

2016-04-30조회수 1792
작성자
김재윤 외 지음

환동해지역의 역동성은 어디서 기인하는가?
환동해를 둘러싼 이질적인 관계망과 다양한 문화적 흐름에 대한 조망



김재윤 외 지음  | 2016년 4월 30일 출간
신국판(152mm*224mm) | 264쪽 | 값 24,000원 
ISBN 978-89-8222-547-5





경희대 국제지역연구원 환동해지역연구시리즈 제5권 출간!
환동해학은 동해와 주변 지역의 관계성을 지구지역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사유하는 지역학으로 동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의 역사적 기억과 문화적 경험, 국가 간 협력과 갈등, 미래를 향한 초국가적 상생과 실천을 종합적으로 연구한다. 경희대 국제지역연구원 환동해지역연구 시리즈는 이러한 환동해학의 연구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담아내는 연구총서이다.

네트워크이론을 통해 살펴본 환동해지역의 관계망
환동해지역을 관계망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그것은 환동해지역을 하나의 고정된 의미로 환원시키려는 일반적 시각에 반대한다는 것이다. 정책적인 면과 군사적인 면, 미디어와 과학기술력 등 서로 다른 기반 위에 형성된 관계망은 고유한 동역학을 형성하며 지역의 의미를 구현한다. 또한 정치-경제-문화-사회적 맥락들은 상호 텍스트적인 관계로서, 각각의 망은 하나 또는 둘 이상의 다른 망과 연계된다. 환동해지역 관계망의 복잡성은 여기서 비롯한다. 특수한 메커니즘에 의해 작동하는 관계망이 결합하거나 해체되는 과정에서 환동해지역의 의미가 생산, 재생산되는 것이다. 환동해지역의 역동성은 바로 이러한 이질적인 관계망들의 관계성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한 관계망이 복잡하게 얽힌 지점을 뚫고 그 속에서 형성되는 의미 있는 흐름과 잠재적 가치들을 새로운 공간기획으로 흡수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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