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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 질, 동반 성장 돋보인 연구 역량

2011-08-16 연구/산학

2011학년도 1학기, 경희의 도전과 성취...③ 연구

경희대학교는 최근 4년간 연구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연구 수월성을 확보해왔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의 중앙일보 대학평가 지표 변화를 살펴보면, 경희대학교는 연구 역량 면에서 양과 질의 동반 성장을 달성했다. 연구 분야 순위는 2007년 18위에서 2010년에는 10위로 상승했다. 다양한 지원제도를 도입해 연구 분위기를 고취한 결과로 해석된다.

먼저 양적 지표에서, 인문사회 교수당 국내 논문 게재 수는 2007년 0.75편에서 2010년 1.34편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문·사회·체육 교수당 SSCI, A&HCI 논문 게재 수는 0.04편에서 0.1편으로, 과학기술 교수당 SCI 논문 게재 수는 0.73편에서 1.2편으로 각각 늘어났다. 지적재산권 등록도 183점에서 518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연구의 질적 성장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과학기술 교수당 SCI 임팩트 팩터는 0.97에서 2.61로 169% 신장했다. 교수당 SCI, SSCI, A&HCI 피인용 수는 1.76에서 2.92로 66% 늘어났다. 3년 누적 기술이전 수입액도 4억 8800만원에서 20억 7200만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경희의 연구 역량 강화 추세는 올해 들어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다. 2011년도 상반기에 이룩한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국제 동물실험 시설 인증
지난 3월 약학대학 동물실험실이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완전 인증(Full Accreditation)’을 취득했다. 이는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연세대 의과대학, 성균관대 의과대학,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실험동물센터에 이은 국내 다섯 번째 인증이다. 경희대학교가 동물 실험의 세계적 기준에 도달했을 뿐만 아니라, 연구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획득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연구비 중앙관리 실태조사 A등급 취득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는 연구기관들에 대한 자율관리 능력 평가(연구비 중앙관리 실태조사)에서 경희대학교가 A등급을 취득했다. 연구비 관리 능력의 신뢰성이 공인됨에 따라, 향후 대외연구비 유치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과학·의학 분야 아시아 학계 평판도 상승
지난 5월 발표된 조선일보·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경희대학교의 학계 평판도 상승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생명과학·의학 분야에서 경희대학교는 2010년 94위에서 74계단이나 상승한 20위를 차지했다. 이는 ‘의과학 경희’의 연구 역량이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음을 입증한다. 아시아대학평가가 처음 실시된 2009년 경희대학교의 생명과학·의학 분야 학계 평판도 순위는 100위권 밖이었다. 

국내 순위 역시 2009년 11위, 2010년 6위, 2011년 5위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올해 아시아대학평가의 학계 평판도 조사는 전 세계 학자 1만563명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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