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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개원 5주년 기념식 개최

2011-06-16 의과학경희

보건복지부 우수의료기관 인증 획득 등 ‘기적의 역사’ 회고
인성, 지료, 연구, 교육의 창의적 결합으로 의료사업의 새 미래 개척

지난 6월 10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별관 강당에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개원 5주년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보건복지부 선정 우수의료기관 인증 획득, 외국인 환자 유치 최우수기관 수상, 급성기 뇌졸중 치료 1등급 의료기관 선정, 장기이식 최상위 전문기관 공인 등 지난 5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과 성과를 이루어온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개원 5주년을 자축하는 자리였다.

기념식에는 김용철 경희학원 이사장,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 유명철 의무부총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이교범 하남시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경희 구성원 등 170여 명이 참가해 강당을 가득 채웠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성과를 되짚어보는 영상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우수교직원와 우수부서, 장기근속자 및 경희의학상 수상자를 위한 포상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명철 의무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 이 순간 ‘기쁨, 환희, 감사’라는 3개의 단어가 떠오른다”고 말하며 “5년은 사람 나이로 따지면 유치원에 들어갈 나이에 불과하지만 지역사회는 물론 대한민국과 세계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는 기념식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김용철 경희학원 이사장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지난 5년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기적의 역사였다”고 말하며 “기적이 가능했던 이유는 학교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희의 가족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사를 위해 연단에 오른 조인원 총장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또 다른 내일을 기약하는 5주년을 맞게 된 데에는 교수진, 교직원, 스태프 여러분의 노고가 있어 가능했다”라는 말로 병원 설립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최근 몇 년간 대내외 위상을 강화하며 후마니타스 칼리지 출범과 함께 더욱 밝은 미래를 예견하게 된 경희대학교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과 지구적 존엄 구현을 위한 ‘지구사회봉사단(GSC)’ 발족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경희대학교는 인성, 진료, 연구, 교육의 창의적 결합으로 의료사업의 새 미래를 열어갈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구성원의 꿈과 희망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6월 9일 ‘강동구 관내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로 모금된 수익금 10,120,400원이 이해식 강동구청장에게 전달되었다. 수익금은 관내 불우이웃과 입원 중인 불우환자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에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성취한 지난 5년간의 임상 및 연구 실적을 발표하는 학술대회를 비롯해, 강동경희대학교 전 교직원이 참가하는 ‘가요&댄스 페스티벌’과 ‘해피아워 호프데이’ 행사가 이어졌다. 오는 6월 25일에는 강동구민과 병원 교직원이 함께하는 제32회 강동그린웨이 걷기 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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