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2011학년도 1학기 합동교무위원연찬회

2011-04-07 교육



소통과 화합으로 건설되는 ‘경희의 미래’ 
- ‘SPACE 21’ 캠퍼스 종합개발, 어떻게 진행되나


경희 구성원 모두의 숙원사업인 캠퍼스 종합개발 ‘SPACE 21'이 본격적인 착수 단계에 들어섰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2월부터 교문 주변에 환경 친화적 광장을 조성하고, 3월 25일에는 대체 운동장이 들어설 노천극장의 소라관 철거를 위한 펜스(가림막)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 한편 국제캠퍼스는 현재 실제 공사에 앞서 도로 및 종합체육관 부지의 수목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SPACE 21'은 21세기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경희의 미래’를 건설하는 상징적 사업이다. 그런 만큼 개발 과정에서 구성원과의 소통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양 캠퍼스는 종합개발 TF(학생, 직원 협의체)와 해당 단과대학 건축위원회(학생, 교수, 직원 협의체)를 구성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공사 진척 상황을 공지하고, 가시화되는 경희의 미래 비전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공보 활동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서울캠퍼스, 총사업비 40% 절감 
당초 서울캠퍼스 개발에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비는 총 2,240억 원, 연간 지급액 210억 원으로 제시됐다. 그러나 재정예산원은 대학의 재정 안정성과 발전성을 고려해 사업 방식 변경, 은행 금리 조정, 공간 효율화 및 BTO 사업 추가 등의 예산 절감 전략을 세워, 공사 규모를 변경하지 않고도 총사업비를 40% 절감한 1,333억 원, 연간 부담금 113억 원으로 낮췄다.

서울캠퍼스는 구성원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세부 계획을 순차적으로 조정해 공기를 단축, 2015년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운동장 부지는 대체 운동장 조성과 병행해 공간조정과 입면설계, 세부설계 작업과 건설사 협상을 거쳐 본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2011년 하반기에 공사를 위한 기반시설공사, 전시관 설치 등의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발파 등 소음 발생이 불가피한 터파기 토목공사는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교육 여건을 해치지 않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국제캠퍼스, 소음·안전 문제 해소, 순차적 병행방식으로 공사 진행
국제캠퍼스는 현재 예산을 절감하고, 구성원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우선협상 대상자(대표건설사 포스코건설)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3월부터 도로선형변경과 종합체육관부지 조성을 위한 사전공사를 진행하고, 5~6월 중 종합체육관과 도로 선형 구간의 토목공사가 시작된다. 특히 토목공사는 발파작업과 빈번한 공사차량의 이동으로 발생할 각종 소음을 고려해 여름 방학 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올 가을 도로선형공사 등을 통해 개강 이후 소음 및 안전 문제가 해소된 상태에서 건물 공사가 이뤄진다. 국제캠퍼스는 개별 건물별 공사이므로 순차적으로 협상과 설계조정을 매듭지으면서 공사를 진행한다. 국제캠퍼스 종합개발 사업은 201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PACE 21’ 캠퍼스종합개발사업은 대학발전의 획기적 전기인만큼, 경희 구성원 모두가 대전환을 이루고자 하는 공감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성공적인 캠퍼스종합개발의 열쇠이며, ‘학문과 평화의 전당’을 창조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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