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2010 세계대학평가, 국내 종합 대학 5위 달성

2010-09-09 교육

2010 세계대학평가, 국내 종합 대학 5위 달성
지난해보다 29계단 상승… 다양한 정책 추진 결실


우리 대학이 8일 조선일보에 발표된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9계단 상승한 345위로 국내 종합 대학 중 5위, 전체 국내 대학 중 7위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374위로 국내 종합 대학 중 7위, 전체 국내 대학 중 9위였다.

이번에 기록한 성적은 최근의 각종 국내 대학평가뿐만 아니라 세계대학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로, 지난해 개교 60주년을 기점으로 우리 대학이 다양하게 추진한 연구, 교육, 국제화, 평판 관련 정책 및 사업들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결과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가 주관하는 ‘QS 세계대학평가’는 4개 분야의 6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즉 연구 분야에서 학계 평가 40%,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20%, 교육 분야에서 교수 1인당 학생 수 20%, 졸업생 분야에서 졸업생 평판도 10%, 국제화 분야에서 외국인 학생 비율 5%, 외국인 교수 비율 5%가 반영된다.

학계 평가의 경우, 전 세계 학자 1만 5050명에게 “자신의 학문 분야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대학 30곳을 꼽아 달라”고 했으며, 자신이 속한 대학은 답하지 못하게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졸업생 평판도는 전 세계 기업인 5007명에게 “채용을 선호하는 대학이 어디인가”라고 물어 결과를 냈다. 응답자들 중 한국 국적의 학자는 346명, 기업인은 152명이었다.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1위는 지난해 2위였던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차지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50위), 카이스트(79위), 포스텍(112위), 연세대(142위), 고려대(191위), 성균관대(343위), 경희대(345위), 이화여대(348위), 한양대(354위), 부산대(392위), 서강대(397위) 순이다.

기획위원회 조병춘 사무국장은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국내외 명문 대학의 반열에 성큼 다가섰다”며 “세계대학평가 준비를 위해 노력한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지난해 개교 60주년을 기점으로 추진한 다양한 정책이 서서히 성과를 발휘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교육과 연구 수월성을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세계 명문 대학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많이 본 기사

  • 멀티미디어

    • 개강 맞은 캠퍼스

      개강 맞은 캠퍼스

      2024-03-19

      More
    • 2024학년도 입학식

      2024학년도 입학식

      2024-03-05

      More
  • 신간

    •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

      2024-03-27

      More

      아픈 마음과 이별하고 나와 소중한 이를 살리는 법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

    • 한류를 읽는 안과 밖의 시선

      한류를 읽는 안과 밖의 시선

      2024-02-28

      More

      2024 K-콘텐츠 한류를 읽는 안과 밖의 시선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