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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의료원 비전 선포식 개최

2010-08-05 의과학경희

의료기관 명칭 통합,
‘소통과 융합으로 의료의 미래를 창조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 다짐


지난 7월 2일 경희대학교 의료기관들이 ‘소통과 융합으로 의료의 미래를 창조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경희대학교 의료기관 비전 선포식’을 거행했다. 이와 함께, 경희 의료기관의 통합명칭을 ‘경희대학교 의료원(Kyung Hee University Healthcare System)'으로 명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 김용철 경희학원 이사장, 전임 의료원장과 병원장, 이봉관 총동문회장(서희그룹 회장), 장광근 국회의원, 조승열 의학한림원장,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황인용 홍보대사(법학과 61학번)를 비롯한 내외 귀빈과 경희 구성원 18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인경·이형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비전 선포식 1부는 경과보고, 회고 영상 상영, 이사장 축사, 축하 비전 영상 상영(경희의과학의 미래), 총장 인사말, 결의와 다짐의 시간, 축가(비바보체, 소프라노 오미선·이아경, 경희심포닉콰이어) 순으로 진행됐다.

경희대학교 의료원은 이날 ‘소통과 융합으로 의료의 미래를 창조하는 병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세계적 수준의 대학병원으로 도약하는 ‘의과학 경희’의 포부를 담은 5대 목표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즉, 현대의학의 진취적 미래를 선도하는 신뢰받는 연구기관, 융합 연구로 신의학을 창조하는 세계적인 연구기관, 배려하고 존중하며 탁월성을 갖춘 의료인을 양성하는 교육기관, 소외된 세계시민을 섬기며 인류애를 실천하는 봉사기관, 구성원의 성취와 긍지를 고양하는 창조적인 대학병원이 그것이다. 또한 그동안 분산되었던 의료기관들의 통합명칭 채택은 비전과 5대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후 행사로 진행된 2부 순서에서 내외 귀빈과 경희 구성원은 비전 선포식을 축하하고, 경희대학교 의료원의 발전을 기원하며 만찬과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배종화 경희의료원장은 “모든 구성원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 다시 태어나는 마음으로 비전과 목표를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으며, 허주엽 동서신의학병원장도 “상대방의 가치와 성취를 인정하는 차이의 공동체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희대학교는 지난 45년간 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간호학 분야의 교류협력을 도모하며 세계 유일의 종합 의료체계를 열어온 ‘의·과학 경희’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경희대학교 의료원은 전문적이고 입체적이며 신속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연구와 교육, 의료 경영, 사회공헌, 구성원 만족도 등 모든 분야에서 국내 최정상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병원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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