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한방재료 가공기업, ‘2010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
2010-08-05 연구/산학
교과부, 매년 2억5000만원 지원....
학교기업 수익은 100% 교육예산으로 할용
경희대학교와 산학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한방재료가공 학교기업’이 교육과학기술부의 ‘2010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매년 2억5000만원씩 최대 5년간 지원을 받는다. 교과부는 학교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대학 13곳, 전문대 21곳, 전문계 고교 19곳을 선정해 총 11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한방재료가공 학교기업’은 교육과 연구 성과를 수익 창출로 연결시키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모델이다. 학교기업에서 발생한 수익은 100% 대학의 교육예산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직·간접적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한다.
한방재료가공 학교기업은 2005년 온라인 홈쇼핑 판매를 통해 성장 기반을 닦았고, 2006년에는 현대홈쇼핑에서 ‘매출 기여 3대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07년부터는 ‘홍삼녹용대보진액’을 미주지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 경희보감 전시판매점을 개설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방재료가공 학교기업은 교과부의 지원비를 시설·기자재 구입, 실험실습비(교육비), 교육과정 개발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방재료가공 학교기업의 노영덕(한방재료가공학) 대표이사는 “제품의 다양화와 품질 향상에 힘쓰는 한편 유통을 활성화해 시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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