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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일본에 성금 9,000만 원 전달

2011-05-11 교류/실천

4월 25일 일본대사관 방문, 교직원이 모은 성금 전달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경희대학교 교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9,000만 원을 지난 4월 25일 일본대사관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에 앞서 경희대학교는 3월 16일 조인원 총장이 주재하는 긴급회의를 열어 ‘경희 일본 긴급지원단’을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1차로 교직원 급여의 0.5%를 단체 공제하는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한편 학내 모금 활동으로 마련한 성금 300만 원과 동문회 기부금 1,000만 원은 시민단체 굿네이버스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는 당초 모금 캠페인 외에도 경희지구사회봉사단(GSC)이 주관하고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주축이 되는 의약품 전달, 의료진 파견, 복구 지원 봉사단 파견 등의 구호사업을 계획하고 있었다. 또한 유엔, 정부, NGO가 참여하는 국제적 긴급구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모금 활동 이외의 구호사업에 대해 일본 현지에서 거부 의사를 밝혀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그러나 외교통상부 등을 통해 의료봉사단 파견 요청이 들어올 경우 파견 규모와 시기를 협의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경희대학교는 현재 피해지역의 자매대학과 긴밀히 연락을 취하며 협력제계 구축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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