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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땅속에서 찾은 옛 흔적들, 암사지구 출토유물 기획전’

2010-11-12 연구/산학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은 ‘땅속에서 찾은 옛 흔적들, 암사지구 출토유물 기획전’을 내년 1월 31일까지 박물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암사동 유적지는 중앙박물관이 1967년 첫 발굴을 한 이후 2008년에 2차 발굴한 지역으로 이번 전시회는 두 차례에 걸쳐 발굴된 유물을 대상으로 한다.

기획전은 모두 두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섹션은 1967년의 발굴로 얻어진 유물 중 아직까지 미공개된 유물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두 번째 섹션에서는 2008년부터 2010년 사이에 출토된 유물이 최초로 공개돼 관련 연구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중앙박물관 조인성 관장은 11월 3일 개막식에서 “이번 기획전 유물은 학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자료로, 고고학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암사동 선사주거지 유적은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인해 처음 발견된 이후 1960년 서울 장충고등학교 야구장 건립 과정에서 빗살무늬토기 조각들이 상당부분 발견되면서 정식 발굴조사가 시작된 지역으로 한반도 중서부지역의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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