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2010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2011-02-18 교육



2010학년도 학위수여식이 2월 16일(수), 서울과 국제 캠퍼스에서 동시에 거행됐다. 학위수여식에는 조인원 총장, 김용철 경희학원 이사장, 이봉관 경희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교내외 귀빈과 경희가족 3천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2010학년도 학위취득자는 박사 234명, 석사 1,340명, 학사 4,179명이며, 전문 또는 특별과정 수료자 181명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총장상의 영예는 14명의 졸업생에게 돌아갔다. 분야별 최우수 학위논문상은 7명의 졸업생이 수상했다.

조인원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그동안 경희대학교가 “기초?교양 학문과 전공?실용 학문의 조화로운 만남을 주선하고, 더 나은 인간과 세계의 공감지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음을 강조하고, 졸업생 모두가 개인적 성취와 보람을 넘어 “더 큰 자신과 세계로”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김용철 이사장은 졸업생들에게 경희에서 연마한 학문과 인격을 바탕으로 보람 있으면서도 새로운 삶을 개척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봉관 총동문회장은 아름다운 교정, 훌륭한 스승,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교육을 받은 만큼, 개인의 역량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는 말로 졸업을 축하했다.

졸업생을 대표해 답사를 전한 이선아(사회과학부 06학번) 양은 정든 교정을 떠나는 아쉬움, 교수님, 부모님, 동기, 선후배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1세기 대학의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경희의 노력과 성취를 담은 ‘Review 2010’ 영상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음악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현악 12중주의 연주 역시 학위수여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한편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출판문화원이 디자인한 졸업 예복이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운 졸업 가운은 2010년 제정된 대학 휘장이 가슴에 부착됐으며, 학사모는 기존의 4각 형태가 아닌 6각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박사 학위 가운은 보다 전면적으로 개편됐다.   
 
  • 많이 본 기사

  • 멀티미디어

    • 개강 맞은 캠퍼스

      개강 맞은 캠퍼스

      2024-03-19

      More
    • 2024학년도 입학식

      2024학년도 입학식

      2024-03-05

      More
  • 신간

    •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

      2024-03-27

      More

      아픈 마음과 이별하고 나와 소중한 이를 살리는 법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

    • 한류를 읽는 안과 밖의 시선

      한류를 읽는 안과 밖의 시선

      2024-02-28

      More

      2024 K-콘텐츠 한류를 읽는 안과 밖의 시선 “지금 ...